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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서평] 엄마의 말 공부 5개월, 5살 두 아들 엄마가 읽는 육아서적

5개월, 5살 두 아들 엄마가 읽는 육아서적이다. 요즘 내 아내가 읽고 있는 책들이다. 둘째가 태어나니 잠을 못자 피폐해진 영혼으로 5살짜리 첫째와 매일 전쟁을 치르는 와이프가 다시 육아서적에 빠졌다. 마음을 다잡고 사랑하는 아들과 잘 지내보겠다고 그동안도 많은 육아서적과 육아관련 블로그를 보면서 하나같이 얻은 결론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공감해주기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육아서적은 더 안읽어도 되겠다고 했는데. 그게 안되겠나보다 책을 주문해달라고 내민 제목을 보니 엄마의 말 공부, 따뜻하고 단단한 육아였다.

그중에 먼저 엄마의 말 공부라는 책부터 서평을 써보려고 한다.

첫째한테 짜증섞인 화를 내고 후회하며 고른책이다. 읽다가 인상적인 부분은 이렇게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었다.

엄마의 말 공부는 지금까지 읽었던 육아서적은 이론서에 가까웠다면 이건 실전편이라고 하겠다. 와이프가 아직 읽는중이긴 한데 지금까지 못봤던 스킬을 배웠다며 좋아라 한다. 아이의 어떤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아이가 고집을 피울때, 떼를 쓸때, 형제와 싸울때, 짜증낼때..등

아이의 긍정적인 의도를 캐치하여 말로 끄집어내서 아이에게 애기 해주라는것이다. 아이가 울면 속상했구나. 화났구나. 등 감정을 공감해주는 것을 넘어 긍정적인 의도를 읽어주란다.

예시는 사진으로 남긴다.

사실 아이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지라도 엄마의 말을 듣는 순간 짜증과 떼를 긍정적으로 해석해준 엄마가 고마워서라도 울음을 그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