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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경제기사모음(2018.11.27) 단독주택 공시가 폭탄

순빠리 2018. 12. 27. 09:40

2018.11.27 서울경제뉴스기사이다.

한국감정원이 서울 강남 봉은사로에 위치한 A다가구주택(427㎡)의 2019년 공시가격을 14억원에서 40억으로 예고했다. 3배 가까운 폭증이다.  B다가구주택(659㎡) 상황은 더하다. 25억9000만원이었던 공시가격은 내년에 83억900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된다. 정부가 단독.다가구주택의 공시가격 현실화 의지를 공공연히 밝혔는데 고가주택 중심으로 많게는 3~4배 수준으로 끌어올린 곳이 속출하고 있는것이다.

(출처 : 서울경제)

공시가격 급등은 세금 급증으로 이어진다. 양경섭 세무법인 서광 세무사에게 의뢰해 종합부동산세 변화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4년간 서울 주요표준주택의 종부세는 최고 26배이상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A주택의 종부세는 올해 166만원에서 내년 306만원, 재산세는 280만원에서 364만원으로 뛴다. 총 보유세(농어촌 특별세포함)는 480만원에서 731만원으로 상승한다.  문제는 2020년 부터라고 한다. 공시가격 평균 상승률 7.92만 반영해도 A주택의 종부세는 2022년까지 4,410만원으로 오르고 보유세는 6,092만원이 된다.

소유주들의 반발이 불 보듯 뻔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 기사를 보고서 느낀것은 이렇다. 공시가격을 현실에 반영한다고 했다. 그러면 현실가격이 어마어마 하다는걸 느꼈다. 아무리 그래도 공시가격이 현실 매매가격을 넘지는 않을것 아니냐 그렇다면 이게 정부에서 너무 과하게 세금을 걷는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속쓰리지 않을수 없다. 분명 부자들은 많은 돈을 벌지만 그만큼 세금도 많이 내기 때문이다.

저런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것만으로 부럽다. 시가 100억에 가깝다니.. 그러면 임대료만 해도 3~5억은 충분히 나올텐데말이다.

두번째 느끼는건 부동산은 역시 서울이 답이다. 직주근접이 진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