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강하게 손절 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을까?
나는 기본적으로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투자전략을
세우고 있다.
그런데 요즘처럼 시장상황이 어려울 때면
어떤 종목들은 하루라도 들고 가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그렇다면 어떤 종목들이 손절을 하고 싶냐면
바로 실적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을 때
주가가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을 때
그럴 때가 가장 손절을 하고 싶을때다
그렇다면 왜 손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될까
첫 번째는 나의 투자 판단이 잘못 되었다는 걸 알았을 때다
그런데 이런 투자 판단이 잘못 되었다는 걸 너무 늦게 알게 되면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다
결국은 비자발적 장기투자가 되 버리고 만다.
지금 나의 경우도 그런 종목이 몇 개가 된다.
골프존, 휴메딕스, 리드코프, LG디스플레이, 한국전력, 아이에스동서
빙그레등이 그런 경우에 속한다.
따져보니깐 정말 많아졌다.
그렇지만 이런 종목들에 대해서 망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손절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불안한 시장상황에서는 털어버리고 싶은 게
진정한 심정이다.
두 번째는 시장상황에 좋아서 모든 종목들이 잘나가는데
유독 내가 고른 종목만 소외 되었을 때인 것 같다.
그럴 때는 정말 내 판단실수라고 생각이 들고
갈아타버리고 싶어진다
그런데 정작 갈아타버리면 다시 소외 되어버리거나
고점에서 물려버리는 경우도 있다.
결국은 기업이 문제가 아니고 내 자신이 문제인 것이다.
내가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잘못된 판단을 하거나
소외된 종목을 매수하거나 하는 것이다.
세상을 탓하지 말고 시장을 탓하지 말고 나 자신을 탓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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