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내용은 이렇다. 아모레퍼시픽이 영업이익 면에서 LG생활건강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는것이다. 그것도 창사이래 처음으로 어떻게 보면 별것도 아닌것 같지만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작년 실적을 보면 아모레퍼시픽은 매출액이 5조2천억원대, 영업이익이 4800억원대를 기록했다고 한다.
그런데 LG생활건강은 매출액이 3조9천억원대, 매출은 아모레퍼시픽에 비해 적지만 영업이익은 7800억원대를 기록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비중이 86%에 달하는데 LG생활건강은 57%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뉴스 내용을 보면 아모레퍼시픽은 로드숍 매장에서 부진했고, 럭셔리 브랜드인 설화수도 럭셔리 라인 경쟁사에 맹추격 당해서 어려웠다고 한다. 그에 비해 LG생활건강은 상대적으로 로드숍 비중이 적고, 중국내에서 4분기 기준 5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것만 보면 아 그렇구나 할수있는데. 요즘 길거리를 돌아다녀보면 확연히 이해할수 있는 부분이다. 최근에 올리브영, 랄라블라, 왓슨스, 롭스등 화장품 복합매장이 많이 생겼다. 그리고 유행이 되어버렸다. 대부분의 젊은 여성들은 이런 복합매장을 간다. 나도 복합매장을 가고있다.
이런 현상만 보더라도 대부분 아모레퍼시픽같은 단독 매장보다는 복합매장을 많이 찾는다는걸 알수있다. 작은 중소형 브랜드에게 기회가 된것이고 대형 브랜드에게 손해를 보게되는 것이 이런 복합매장이다. 그러다보니 로드숍 매장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아모레퍼시픽이 부진할수 밖에 없었다고 본다. 내가 볼때 아모레퍼시픽이 지금의 트렌드에 맞춰지 않는다면 올해도 고전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누가뭐라고 해도 이제 트렌드는 복합매장이다, 소비자들은 가격을 비교, 상품을 비교해보면서 한곳에서 여러개의 브랜드를 비교해보면서 하고싶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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