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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기록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기법이 아니라 심리이다.

주식투자에 대해서 공부를 하기전에는 단지 주식투자라는것은 도박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가 조금씩 주식투자에 대해서 알아갈수록 정답이 없다는걸 깨달게 되어갔다.

내가 그동안 겪었던 진행단계별 생각들을 정리해보면 이렇다.

첫번째 단계 - 주식투자는 도박 같은 것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주식투자를 하면 재산을 날려 버린다고 했다. 망한다고. 그래서 주식에 대해서 공부를 하기 보다는 누가 이끌어주면 그대로 따라하다보면 돈을 벌수도 있다고 생각을 했었다.

두번째 단계 - 얇은 공부를 하게 되면서 느낀점들은 주식은 몇가지의 차트만 알게되면 이길 확률을 놀릴수 있다고 하는 글이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득게되면서 공부에 눈을 뜨게된다. 그러나 역시 몇가지의 차트만으로 수익은 발생하기 어렵다는걸 알게되었다.

세번째 단계 - 조금더 공부를 하면서 주식투자에는 기술적분석, 기본적분석이 있고, 기술투자, 가치투자, 배당투자라는것들이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투자자의 종류들도 알게되었다. 기간 별로 스켈핑, 스윙, 중장기, 기술분석에서도 이동평균, 일목균형, 볼린저밴드, OBV 등 보조지표에 눈을 뜨기도 한다. 그렇지만 역시 수익은 잘 발생하지 않는다.

 

네번째 단계 - 조금더 공부를 하게되면서 결국은 기술적분석, 기본적분석도 회사의 가치와 이익에 주가는 수렴한다는것을 알게되었고, 단순 지표들은 나에게 무의미 하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여전히 수익은 잘 발생하지 않는 단계이다.

 

다섯번째 단계 - 조금더 공부를 하게되면서 분할매매, 자금관리, 위험관리, 경제지표에 눈을 뜨게되었다. 그러면서 기다림의 여유를 알게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수익나 손실 사이에서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 단계였다.

 

지금까지 이런 단계들을 느끼면서 여러가지 공부와 기법들을 연구를 해보다 보니 결국은 모든 주가는 실적에 기반을 하게되고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했던 말처럼 주식은 주인과 애완견의 관계처럼 실적을 향해서 주가는 가지만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는걸 느끼게 되었다.

그런 과정을 좁히고 빠른 수익을 얻기위해서 저런 분석들을 해야된다는걸 몸으로 느끼게 되었다. 그렇지만 심리에서 밀리면 모든 과정을 버티지 못한다는것도 공부와 경험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지금은 비록 장세가 어려워서 자산의 마이너스가 발생중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우상향을 할것이란걸 알고 있기에 참고 버틸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