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워렌버핏이 주주들에게 추천한 책이라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책이라고 한다. 또한 홍춘옥박사도 추천했다. 현재는 절판된 책이다.
이책의 저자 존보글은 뱅가드 그룹을 설립하고 뱅가드 펀드를 만든 사람으로 유명하며, 인덱스펀드를 사서 오래오래 보유하라는것이 투자전략이다.
이책은 액티브펀드 즉 고수익 고위험 펀드에 투자하지말라는 이야기도 한다. 과도한 수수료와 판매보수, 거래비용까지 지불하고나면 결국은 남는것이 별로 없다고 한다.그러면서 전체 펀드시장의 평균 수익율 과 보수, 인덱스펀더의 수익율과 보수를 비교하면서 왜 인덱스 펀드를 사야하는지를 이야기한다.
1980년부터 2005년까지 25년동안 S&P500지수로 측정한 주식시장의 평균수익율은 연 12.5% 이지만 일반 펀드의 평균수익율은 연 10%에 불과하다 이유는 비용때문이라고 한다. 전체 시장에 해당되는 인덱스펀드를 들고있으면 12.5%는 벌수있는데 비용문제로 평균수익율도 못번다는것이다.
내용중 놀라운것들도 많다.
1970년에 운용을 시작한 355개 주식형 펀드중에서 3개만이 살아남은 동시에 지속적으로 탁월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한다.
1997년부터1999년까지 상위10위에 들었던 펀드들은 IT버블이 꺼진후로 790위 이하루 추락했다고 한다.
그리고 개인투자자들은 자신이 투자한 회사의 사업내용을 파악하여 주식의 가치를 평가할 정도로 충분한 지식을 갖추고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이유로 대다수의 개인 투자자는 방어전략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의 시장 전체를 사는 인덱스펀드인것이다.
인덱스펀드에서도 섹터별로 하는 인덱스 펀드도 있는데 그것은 해당이 안된다. 한 섹터라는것은 시장이 좋을때와 안좋을때 수익이 극과극이기 때문에 결국은 전체시장의 인덱스펀드와 다르다고 한다.
이책에서 크게 공감이 갔던 부분은 이렇다.
사람들은 투자를 할때 미래를 예측하려고 한다. 그런데 과연 미래를 예측할수있나? 지금 잘나가는 회사가 과연 미래에도 높은 이익을 보장해줄수 있나? 그것은 알수 없다.
그렇다면 장기간에 걸쳐서 수익을 보려면 시장의 대장이 바뀌더라도 시장은 계속 상승하는 인덱스펀드에 투자해야된다는것이다.
비록 급한 상승은 아닐수있지만 장기간에 걸친 상승은 계속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코스피지수를 보더라도 예전에는 500이였다고 하지않나. 지금은 2200 곧 2500, 3000까지도 볼수있다. 그중에서 어떤 하나의 회사는 망할수있지만 우리나라의 코스피지수는 계속 상승할것이다.
이책을 읽기전에는 개인이 열심히 기업분석을 하면 주식투자에 성공하는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장평균수익이 12%라는것도 알게되었고, 삼성전자같은 회사는 장기간 갈것이라고 생각했던것도 오산이였다. 어떻게 알겠는데 누가 알겠는데 미래를... 그렇지만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우리나라 경제가 계속 성장하는이상은 코스피지수는 상승을 하지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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