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에 대한 이야기.
오늘은 주식투자에서 손절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한다. 이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차트투자를 하는 책이나 퀀트투자를 하는 책에서 볼때에 주식투자시에 손절이 발생하면 손절을 하는게 좋은지 안하는게 좋은지 과거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을 한 자료를 본적이 있다.
그러나 결론은 본인 마음이였다. 손절선을 지켜서 어느부분 일정 아래로 떨어지면 손절을 할경우 예를 들어서 손절선 10%로 잡고 그이하로 떨어질경우 손절을 하게되면 그만큼 기회비용을 줄일수 있어서 더 좋은 수익률을 가지고 올수있다고 과거 데이터에서 보여주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손절을 하지않고 기다리면 다시 주가가 회복되어 그이상이 되기도 하는 경우도 있다는걸 보여주기에 손절을 하는게 좋다, 안하는게 좋다고 단정을 하기란 쉽지않다. 이렇듯 주식투자란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생각했을때 왜 손절을 하지않고 계속 보유하는게 좋다고 생각이 드냐면 어차피 주식은 상승 아니면 하락 반절의 확률이다. 손절선을 지켜서 손절을 했더라도 다시 매수한 종목이 상승할 확률은 결국 반절의 확률인것이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주식을 살때 좋은 종목을 잘 골라서 샀는데 손절선을 넘어버리면 추가 매수를 해서 평균단가를 낮추고 기다리는 전략이 추후에 많은 수익을 안겨줄것이라고 본다. 물론 손절선이 지난 종목보다 더 좋은 종목이 나타나거나 아니면 잘못 매수를 한 종목이라면 과감하게 손절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신중하게 고른 종목이 손절선을 넘어버렸다고 바로 손절을 성급하게 하기보다는 그이유를 찾아보고 추가 매수를 하는게 좋은지 안하는게 좋은지를 판단하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 같은 경우는 이전에 카프로라는 종목 매수한적 있었다. 물론 업황이 안좋았다.
그리고 적자를 내고 있었고 독점을 하는 분양에서 중국에 밀리는 상황이였다. 그러면서 주가를 끝없이 하락을 했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추가 매수를 하여서 평균단가를 낮추었다. 회사는 망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속적인 보유를 한덕에 결국은 50%정도의 수익을 보고 매도를 할수있었다. 2014년도 경이였던거 같다. 동국제강의 경우도 있었다.
철강업이 부진한 업황에서 브라질에 무리한 투자를 했었다. 그리고 강남에 본사 사옥까지 매각을 해야되는 위기까지 있었다. 14,000원 하던 주가는 결국은 5,000원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다. 나역시도 8000원 언저리에서 매수를 하고있던 상황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렇나 결국은 철강업황이 좋아지게 되었고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을 하면서 브라질에 투자했던게 효과를 보기시작하였다. 그리고 다시 주가는 회복을 하고 10000원선을 넘고 작년에는 15000원선도 넘었던거 같다. 이렇게 주식이라는건 기업처럼 힘든시기도 있지만 잘되는 시기도 돌아오게 마련이다. 물론 그 힘든시기가 단순히 업황이 부진한건지 경쟁력이 떨어진것인지 회복은 가능한것인지는 알아야한다.
그래야 추가 매수를 해도되는건지 손절을 해야되는건지 판단이 설것이다. 그러기에 내가 생각하는 손절이라는것은 손절선이 무너지더라도 상관없을 정도로 좋은 주식을 사고 업황이나 부진이 회복가능한것인지 판단되면 매수를 하는 종목이기에 손절을 하지않으려고 한다.이것이 나의 손절에 관한 철학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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