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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한 생각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한 의견

이 글은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한 매수 매도를 추천하는 글이 아니며 단지 저희 생각을 글로 쓴 것입니다.

먼저 해당 기업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인터파크홀딩스 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로 삼성에 특수용지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삼성에서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는 MRO업체입니다.

 

제가 이 아이마켓코리아라는 회사를 알게 된 것은 작년 여름쯤입니다. 제가 매수를 했던 이유는 삼성계열사에서 분리되긴 했지만 삼성서 쓰는 특수용지를 거의 독점공급하고 특수용지 제조회사를 자회사로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러나 물론 삼성계열에서 이탈한다는 우려가 있어서 독점하다시피 했던 매출이 줄어든다는 악재가 있었지만 그래도 대체할 다른 거래처를 찾는다면 안정적인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것과 높은 배당 때문 이였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외국인 매수세가 이유였습니다. 외국인 지분이 10%정도가 상승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작년에 13000원정도 하던 주가는 지금은 6000원대까지 내려온 상태입니다. 물론 처음 관심을 가져서 매수한 시점보다 많이 하락된 상황이지만 회사가 망하지 않은 이상은 꾸준한 배당과 실적이 회복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을 기대합니다. 물론 하루아침에 좋은 결과가 이루어 질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가 어쩌면 투자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마켓코리아를 보면서 느낀 점은 주가가 이렇게 하락을 하고 있는데 매수를 하는 외국인들은 어떤 이유가 있을지 고민을 했고 관심을 가져서 들어가봤지만 외국인들도 항상 수익을 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상황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된 것 입니다. 주가는 실적대로 간다는 것이 맞다 고 다시 한번 느낀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실적과 주 사업내용, 그리고 뉴스들 전반적인 내용을 보지 않고 단지 수급만 보고 매수했었던 실패사례로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후로는 좀더 관련 정보들을 찾아보고 신중하게 매수를 합니다. 그렇다고 아이마켓코리아가 나쁜 회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지금 상황이 어렵고 주식투자를 할 때 수익을 내기 어려운 종목이라고는 생각하지만 꾸준한 사업, 안정적인 구조, 많은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견실한 회사입니다.

매출규모도 적지 않는 회사이다. 거래규모는 3조가 넘으며 매출 총 이익도 1500억이 넘게 나옵니다.. 물론 영업이익은 그렇게 많지 않겠지만 이런 규모의 회사가 하루아침에 망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익과 매출규모는 줄어들고는 있지만 적자도 아닙니다. 네이버 토론 게시판을 보면 곧 망할 것 같은 글들이 많지만 쉽게 망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시끄럽고 어려울 때가 매수 적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매수를 해서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언젠가는 회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절매를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기다리다 보면 상승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