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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인천대공원 봄꽃 축제 일정을 보면서

봄꽃 축제 일정을 살펴보면서 내가 사는 지역은 인천이다. 보통 인천에는 바람이 다른 지역보다 많이 불고 추위가 서울이나 중부지역보다 늦게까지 남아있기에 벚꽃축제도 서울보다 1~2주 정도 늦게 시작을 한다. 작년, 재작년 등 매년 인천대공원에서는 4월 중순쯤 벚꽃축제를 했다.

 

나도 그 시기에 맞춰서 벚꽃축제를 보기 위해서 4월 초부터 마음이 설레곤 했다. 그런데 올해는 날씨가 이전처럼 4월이라고 확 풀리거나 따뜻하지 못한 느낌이 들었다. 아직까지도 얇은 패딩을 입어야 아침에 감기에 걸리지 않고 괜찮은 거 같다.

 

우리 아들도 4월 중순인데도 불구하고 일교차가 크기에 감기에 걸려있다. 그리고 올해는 유난히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봄 날씨였다. 봄에는 원래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하다고 하지만 이렇게 심하다고 느낄 정도는 처음 겪는 일인 거 같다. 서울시에서 미세먼지가 심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재난문자를 보내고 무료로 이용하게끔 해주고 이런 일은 드문 거 같다.

 

그것도 벚꽃, 진달래축제 등 봄꽃 축제가 한창인 시기에 말이다. 거기에 봄비까지 여러 차례가 내렸고 태풍에 버금가는 바람까지 불었던 거 같다. 그러면서 많은 벚꽃이 떨어져 실제로 지난번처럼 멋진 벚꽃을 구경하지 못 했던 거 같다.

 

인천대공원은 밤에 가로등 사이로 벚꽃이 떨어지는 모습이 그렇게 이쁠 수가 없는데 올해는 구경을 못한 거 같다. 그렇기에 지난 주말에 원적산에 가서 잠깐 벚꽃 구경을 하기는 했지만 미세먼지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벚꽃을 구경해야 했다.

 

우리나라 미세먼지, 황사로부터 자유로운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전처럼 벚꽃, 봄철 꽃구경 등 예전의 축제들을 보러 다녔던 시기에 그립다. 그리고 아직 봄철 축제들이 많이 남았으니 부디 이번 주부터는 좋은 날씨가 계속되어 가족들 모두 즐거운 봄꽃 축제를 구경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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